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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드민턴 프로포즈] 전세계가 축하한 금빛 프로포즈 배드민턴 중국 황야충 시상식 후 눈물펑펑

by 부꿈지니 2024. 8. 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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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금빛 배드민턴 프로포즈의 주인공 황야충

 

 

🏅 프랑스 파리 포르트데라샤펠 아레나에서 2일(현지시간) 열린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중국 정시웨이-황야충 조가 한국 김원호-정나은 조를 2-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.

 

🏅 시상대에서 내려와 이동하던 황야충에게 한 남성이 다가오더니 꽃다발을 안기고 한쪽 무릎을 꿇었고 반지 케이스를 든 손을 내밀었습니다. 이 남성은 중국 배드민턴 남자복식 대표인 류위천(29)이었습니다. 예상치 못했던 깜짝 프러포즈에 황야충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

 

🏅 황야충은 류위천이 내민 반지를 받아 손가락에 끼웠으며 프러포즈를 받아들였습니다. 이들 뒤편 대형 TV에는 영상 통화로 연결된 황야충의 부모가 흐뭇한 표정으로 이들을 지켜봤습니다.깜짝 프로포즈 이벤트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.

 

 올림픽 메달리스트 부부 예약

 

 

🏅 류위천은 이번 올림픽에서 어우쉬안이와 함께 남자복식에 출전했지만  입상하지 못했습니다. 하지만, 지난 도쿄 올림픽 남자복식 은메달리스트로, 황야충과 '올림픽 메달리스트 부부'를 예약했습니다.

 

🏅 기자회견에서 황야충은 “너무도 놀랐다.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왔고 오늘 금메달을 땄는데 남자친구가 청혼까지 해줬다. 반지가 손에 잘 맞는다”며 번쩍거리는 반지를 낀 손을 들어 보이며 활짝 웃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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